고영태 “대통령 옷값, 최순실이 냈다”…靑 “ 대통령이 모두 지급했다” 부인
박근혜 대통령이 옷과 가방 등을 최순실 씨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상납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박 대통령이 그것을 대가로 최 씨에게 각종 이권을 챙겨준 것이어서 ‘수뢰 후 부정처사’ 등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때 최순실 씨 측근으로, 더블루K 이사를 지낸 고영태 씨는 7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옷 100여 벌, 가방 30~40개 등을 박 대통령에게 제공했고, 4500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최 씨가 지불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 “
2016-12-08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