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내 20여개 공기업 CEO 임기 만료… 정권 말 ‘보은인사’ 우려 목소리
내년 3월까지 무려 20여 개 공기업 CEO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정권 말 정치인, 퇴직 관료들의 보은 인사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미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돼 ‘낙하산 인사’의 신호탄이 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석탄공사, 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농어촌공사 등 11개 공기업 CEO가 임기 만료됐거나 이달 만료된다. 또 한국거래소,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 8개 금융 공기업 사장도 내년
2016-09-2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