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해외금융사 채권 유예ㆍ용선료 협상 마무리… 채권단 지원 절실"
한진그룹은 28일 한진해운에 대한 해외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채권 상환이 유예되고, 용선료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채권단 지원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한진그룹은 이날 자료를 통해 "독일 HSH 노르드 방크, 코메르쯔 뱅크, 프랑스 크레딧 아그리콜 등 해외 금융기관이 선박금융 채권 상환유예에 대한 동의 의사를 한진해운에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해외 금융기관들의 상환유예 조치에 따라 약 1280억 원의 자금 조달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다른 해외 금융기관들도
2016-08-2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