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M&A주도' 황각규 검찰 출석…신동빈 측근 '3인방' 수사 본격화
신동빈(61) 회장의 최측근인 황각규(61) 롯데쇼핑 사장이 25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이 그룹 핵심 조직인 정책본부 '3인방'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서면서 향후 2~3주 정도가 이번 수사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해를 감수하고 계열사 인수합병(M&A)을 강행한 것은 오너 일가 지배권 강화를 위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답했고, 정책본부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신동빈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2016-08-25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