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합헌] 백화점 대형마트 '울상'ㆍ생필품 대기업 '반사이익' 기대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내수 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 유통업계는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올 추석을 사실상 마지막 대목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 언론인, 사립학교 임직원 등에게 5만 원 이상의 선물을 보내게 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김영란법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고가 선물 상품 의존도가 높은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의 시름이 늘고, 5만 원 미
2016-07-2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