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MB정부 대우조선ㆍ롯데 연루설에 “철저히 수사, 합당한 조치할 것 ”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이명박 정부가 대우조선해양과 롯데그룹의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거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의 배후에 이명박 정권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제2롯데월드 허가, 부산 롯데월드 부지 용도변경, 롯데의 맥주산업 진출도 전 정권이 관여했다고 알려졌다”고 말했고, 황 총리는 “검찰은 비리가 있으면 수사한다. 수사 결과 나온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당한 결정을 할 것으로 안다”
2016-07-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