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화학·방산 계열사 4곳 한화에 매각…2조 규모
삼성그룹이 화학,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 4곳을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한화그룹은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이날 오전 이사회 직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사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이다. 삼성그룹이 주요 계열사를 국내 다른 그룹에 한꺼번에 넘기는 것은 1997년말 외환 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매각 방식은 한화그룹이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테크윈 지분 32.43%를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거래 규모는 약 2조원 가량이다. 한화그룹
2014-11-26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