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로 본 CEO] 아모텍, 김병규 대표 ‘기술력 농사’ 빛 봤다
소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체 기술력에 집중한 아모텍이 올해 실적과 주식 사냥에 성공했다. 아모텍은 척박한 국내 전자 부품·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몇 안 되는 회사다. 김병규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소재 기술력에 힘을 쏟았다. 2000년 초반부터는 자체 기술 개발을 넘어 초소형 고집적화 제품 생산에 집중한다. 그 결실인 칩배리스터는 아모텍의 주력 사업 부문이 됐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HTC 등 국내외 대기업들에 납품하며 현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2위를 지키고 있다. 김 대표는 이에 안주하지
2013-05-2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