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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대통령 블랙아이스 안전 대책 지시 수혜…도로 결빙 방지 기술 보유 부각

2019-12-19 10:00

삼부토건이 정부의 블랙아이스 안전 대책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삼부토건은 블랙아이스를 제거할 친환경 도로 포장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정부 예산 편성 시 직접적인 수혜를 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2012년부터 중소기업청 개발 과제로 2년간 개발 과정을 거쳤다”며 “현재 블랙아이스를 제거하기 위한 친환경 도로 포장재 기술을 확보했으며 시공 공법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자사의 공사 현장에도 적용해본 바 있다”며 “상용화 단계에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2012년부터 동결제어용 친환경 다기능 포장 재료의 개발을 해왔으며 당시 중소기업청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개발 기간은 2년이었다. 당시 기술개발은 융빙 기술 및 열반사 기술을 이용해 도로 결빙 및 열섬 방지를 위한 다기능 포장시스템 공법을 목표로 했다. 시작은 내부연구였지만 현재는 중소기업 A사와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으며 삼부토건은 녹색 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블랙아이스 대응책이 마련되면,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방법의 하나인 도로결빙 및 열섬 방지 포장 공법이 주목받을 전망으로, 삼부토건 역시 수혜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잇따른 블랙아이스로 유발된 교통사고가 사회 이슈로 두드러지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대책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른바 ‘블랙아이스(Black Ice)’ 다중추돌 사고를 언급하며 “블랙아이스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큰 도로 구간부터 우선으로 안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가 투명하게 얼음으로 덮여 운전자 눈에 얼지 않은 건조한 도로로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블랙아이스 상태는 대기 온도가 0도 이상인 상태에서 비로 내리다가 영하인 지표나 지표 부근의 물체와 만나면 얼어붙는 때다. 또 대기 중 온도가 0도 이하여도 얼지 않은 과냉각 물방울(수적)이 지표와 만나는 순간 얼어붙는 경우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겨울철 교통안전 대책을 긴급 점검해 눈길과 빙판 등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 요인을 줄여야 한다”며 블랙아이스 발생 가능성이 큰 도로 구간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터널 진·출입로, 그늘진 도로 등에는 블랙아이스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 지정된 결빙 취약구간을 전면 재조사하고, 추가로 결빙 취약구간을 지정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각 도로관리청은 도로 제설 상시대책기간과 결빙 취약구간 193곳을 지정해 관리 중이다. 해당 지역은 제설제를 통한 예방의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도로 결빙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조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부토건 내부에선 회사가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블랙아이스 안전 대책이 긍정적인 이슈로 보고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이투데이 (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