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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반도체ㆍ바이오주 회복에 반등...“배당주 주목”

2019-10-29 08:40

▲28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에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28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71포인트(0.27%) 오른 2093.60에 장을 마감했다. (뉴시스)

반도체와 제약ㆍ바이오주의 회복에 코스피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금 보유가 많은 종목 중심의 배당주 투자를 제시했다.

◇원동은 삼성증권 연구원= 연말 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이후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저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알짜 배당주를 선별는 것이 필요할 때다.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은 이익의 증감에 따라 배당을 지급해왔다. 2016년 말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가 제정되고 기관투자자들이 이를 도입하면서 주주환원 요구가 본격적으로 증대됐다. 이후 두 가지 측면에서 배당 관련 트렌드에 변화가 나타났다. 당기순이익과 배당 간 전통적 관계가 깨졌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드는데도 현금배당액은 늘어나고 있다. 분기배당 및 중간배당을 실시는 기업이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항목을 살펴봐야 한다. 코스피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30% 가량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급 가능한 형태로 쌓아둔 부분이 많은 기업이 배당 여력이 크다. 특히 연간 배당수익률이 아닌 4분기 배당수익률을 고려해야 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글로벌 증시는 3주째 올랐다. 기업들의 실적시즌 결과는 미국과 한국 모두 예상보다 좋았다. 지난 주말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기대도 이어졌다.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여러 우려가 적지 않지만 주가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 듯 하다.

지난주 MSCI 전세계 지수는 3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보다 유럽과 일본 주식시장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과 일본 증시가 올해 고점을 먼저 상향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이후 글로벌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미국보다 부진했던 유럽과 일본 증시가 강해지고 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 주식시장도 9월 이후 두 달째 올랐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에 이어 제약과 바이오주들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 회복은 랠리보다는 반등의 느낌이 강하다. 코스피는 2100선에 다가서자 주춤하다. 아직 올해 고점 대비 7% 아래에 있다.변동성이 낮아졌다는 것은 긍정적이나, 그만큼 호재가 주가에 주는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2020년 국내증시 괄목 상대를 견인할 상황 변화 여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임기 말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및 무역정책 변화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대차대조표(B/S) 확대, 스웨덴 경기 모멘텀과 독일 자동차 매출수정비율 개선이 암시하는 유로존 매크로 바닥 통과 기대 등은 내년 강달러 압력의 피크아웃 가능성을 역설한다.

또 적극적 통화완화, 선택적 소비부양, 확장적 재정투자 등 중국 정책에 대한 기대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순환적 회복과 맞물려 중국 실물경기의 2020년 1분기께 바닥통과로 구체화될 공산이 크다. 신흥국 증시는 2020년을 기점으로 부활 시도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다.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이투데이 (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