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 독주 지속…D램 점유율 47% 전망

입력 2019-09-19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에서는 39%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자료제공=삼성전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이 18분기 만에 40%를 밑돌면서 2위인 SK하이닉스(32%)에 바짝 쫓기는 듯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41%로 올라섰고, 2분기에는 43%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점유율이 1분기 30%, 2분기 28%로 떨어졌고 3분기는 2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까지만 해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됐던 미국 마이크론도 올해 3분기 점유율 예상치가 22%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액은 76억4500만 달러(약 9조1000억 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120억4100만 달러ㆍ14조3529억 원)의 60%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작년 3분기 이후 계속 하락하던 매출이 올해 3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것이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3분기 39%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낸드플래시 시장 2위인 일본 도시바는 6월 정전사태로 인해 2분기 점유율이 18%에 그쳤고 3분기에도 19% 정도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99,000
    • +1.61%
    • 이더리움
    • 5,117,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12.77%
    • 리플
    • 885
    • +0.45%
    • 솔라나
    • 266,000
    • +0.91%
    • 에이다
    • 930
    • +1.2%
    • 이오스
    • 1,517
    • +0.4%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6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300
    • +3.6%
    • 체인링크
    • 27,560
    • -0.72%
    • 샌드박스
    • 985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