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뷰티, 네일아트 자동화 브랜드 '네일스퀘어' 가맹사업 전개

입력 2019-08-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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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스퀘어 장비로 디자인한 네일아트(아우라뷰티)
▲네일스퀘어 장비로 디자인한 네일아트(아우라뷰티)
네일아트에도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아우라뷰티는 자동화 네일아트숍 브랜드 '네일스퀘어'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라뷰티는 네일아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네일 아티스트간 역량 차이, 장기간 노동으로 인한 직업병을 호소하는 것을 주목해 네일스퀘어를 탄생시켰다. 네일스퀘어는 전문인력 대신 네일 전용장비를 이용해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네일아트를 실현할 수 있다.

아우라뷰티 김현동 대표는 “장비에 장착돼 있는 카메라로 촬영해 표현할 수 있고, 나만의 간직하고 싶은 사진을 장비에 넣으면 손톱 위에 표현이 가능하다”라며 “나만의 개성을 표한할 수 있도록 한 브랜드"라고 말했다.

인건비 부담이 줄면서 가격도 낮췄다. 네일스퀘어 네일장비를 통한 ‘젤네일케어’는 2만원으로 시중의 절반 수준이다.

김현동 대표는 삼성그룹을 거쳐 반도체, LCD 장비를 제조하는 외국계기업 한국알박주식회사에 입사해 제조 총책임자로 근무했다. 그는 스티커사진, 도장산업과 같이 장비를 이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더 저렴하게 네일아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장비 개발에 나섰다.

네일스퀘어는 네일전용장비를 통해 네일아티스트의 노동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자신한다. 네일전용장비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고 네일아티스트가 다양한 디자인을 더하는 방식으로 단순 작업만 기계화할 수 있다는 것.

아우라뷰티는 네일아트를 메인으로 화장품, LED 마스크, 셔츠 등 멀티샵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네일전용장비는 초기 창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월 일정 금액의 렌탈료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프랜차이즈의 가맹비, 인테리어 비용 등 창업비용이 높은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네일스퀘어로 프랜차이즈 시장에 첫발을 디딘 아우라뷰티는 김현동 대표는 "본사는 시스템을 만들고 상품을 개발해 가맹점주에게 많은 수익을 안기는 것이 프랜차이즈"라며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네일 전용샵이 아닌 멀티샵 형태의 창업모델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네일아트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조원, 업계 종사자는 13만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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