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 카리스 대표, '카리스국보' 초대 회장 취임…"글로벌 시장 선점할 것"

입력 2019-07-19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철 카리스국보 회장(사진제공=카리스국보)
▲유철 카리스국보 회장(사진제공=카리스국보)

유철 카리스 대표가 '카리스국보'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유 회장은 19일 부산 무역회관에서 열린 물류기업 '국보'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카리스국보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PVC가드레일 전문기업인 카리스와 함께 카리스국보가 향후 물류운송·제조업·토목사업 등 다방면으로 수익사업을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을 필두로 글로벌 곳곳에서 '고강도 PVC 가드레일'로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이 대표로 있는 카리스는 고강도 PVC 가드레일, 방음벽, 토류판을 개발하는 도로 교통안전 전문기업이다. 카리스가 상장사이자 종합 물류운송 업체인 부산의 국보를 인수하면서 국보는 임시 주총을 통해 ‘카리스국보’로 사명을 바꿨다.

유 회장은 향후 현재 장외주식으로 돼 있는 카리스를 특례상장 시키고,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PVC가드레일 법인을 설립해 향후 나스닥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내에 ‘신사업부’를 신설한 뒤 카리스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가드레일 설치, 시멘트·소듐공장 운영 등의 각종 사업을 맡게 된다.

유 회장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플라스틱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사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에 따르면 카리스는 추후 20년간 우즈베키스탄 현지 도로(약 10만㎞)에 플라스틱 가드레일을 설치한다. 20년간 10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 회장이 10년간 26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PVC고강도 가드레일'은 플라스틱 특유의 탄성과 5중 리브 구조로 충격 흡수력이 강한 제품으로, 철제 제품보다 가볍고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다.

유 회장은 “PVC 가드레일 하나로 글로벌 가드레일 시장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해 국보와의 합작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776,000
    • -0.64%
    • 이더리움
    • 5,04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3.38%
    • 리플
    • 873
    • -1.58%
    • 솔라나
    • 264,000
    • -1.05%
    • 에이다
    • 912
    • -1.41%
    • 이오스
    • 1,570
    • +3.29%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1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400
    • +0.08%
    • 체인링크
    • 26,870
    • -3.17%
    • 샌드박스
    • 995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