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제 없는 YG는 없다"…양민석 손 들어준 社 현재진행형

입력 2019-03-22 14:27 수정 2019-03-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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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YG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양민석 형제를 일단 지켜낸 모양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 재선임 건이 논의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총회 결과 양민석 이사는 사내이사 재선임에 성공했다. 주주들은 논의를 거쳐 양 이사를 재선임하기로 뜻을 모았고, 최성준 사업기획본부장 재선임 및 조영봉 사회이사 선임 등 안건도 받아들여졌다.

이같은 YG엔터테인먼트의 행보는 버닝썬 사태에 대한 회사 관련 의혹이 현재진행형인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현석과 양민석을 필두로 한 YG 경영 체제가 무너질 경우 회사 입장에선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엿보인다.

관련해 양민석 이사는 "현재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밝힐 입장은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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