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인 둥근 코•뭉툭한 코끝, 개선 위해 성형 고려하는 경우 많아

입력 201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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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 가장 가운데에 있는 코는 크게 콧대와 코끝으로 구분된다. 콧대는 높이에 따라 얼굴의 옆 선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코끝은 크기, 모양의 차이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에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콧대가 지나치게 낮거나 코끝이 뭉툭하게 들려 있다면 세련된 이미지를 갖기 어렵다.

이에 따라 자신의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코성형을 고려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에 맞게 콧대와 코끝에 변화를 줘 세련된 이미지와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성형은 보형물 또는 자가연골을 삽입해 코의 모양과 높이 등을 바꿔주는 수술로, 낮은 콧대가 고민이면 인공보형물을 코 내부에 넣어 콧대를 높여주는 낮은 코성형이, 뭉툭하고 납작한 코끝이 고민이면 자가연골을 사용한 코끝성형이 각각 시행될 수 있다.

이 중 코끝성형은 코 끝이 낮거나 뭉뚝해 보이는 코, 콧방울이 넓은 코, 코 끝이 들린 들창코 등의 모양을 개선하는 수술로 자가연골을 코 끝에 삽입해 교정해주는 성형이다. 자가연골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부작용 우려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코끝을 이루는 연골이 양쪽으로 벌어졌을 땐, 날개 연골을 모아주는 것만으로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코끝이 많이 낮거나 뭉툭하면 자가연골을 삽입해 코끝을 높여주고 오똑하게 돌출된 형태의 코끝과 자연스러운 라인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개인의 코 모양에 따라 반버선, 직선버선, 직선코 등 곡선을 살리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져야 하며 봉긋하고 둥근 콧망울을 만들어줘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중점을 둔다.

코끝성형을 비롯한 코성형은 염증이나 감염, 붓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전후해 철저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 후 만약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내원해 의료진을 통해 문제점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대처해야 한다.

손유석 탑페이스성형외과 원장은 “코성형은 전제적인 균형을 고려해 코끝과 콧대를 적절히 높여줘야 자연스러운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코끝의 형태는 반 버선코 모양처럼 살짝 올라가 오뚝하지만 콧구멍이 보이지 않아야 하며, 측면에서 봤을 때 콧등에서 이어지는 라인이 부드럽게 휘어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수술 전 면밀한 상담을 통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디자인과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병원 선택 시 코성형가격과 함께 해당 병원이 코성형 잘하는 곳인지, 응급상황에 대비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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