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입력 2018-08-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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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7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6.25포인트(0.28%) 오른 2,247.05로 장을 마쳤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가 17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6.25포인트(0.28%) 오른 2,247.05로 장을 마쳤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피가 1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5포인트(0.28%) 오른 2247.05로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은 1047억 원, 개인은 919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60억 원 어치를 팔았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1081억 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360억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로는 279억원을 순매수를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 간밤 다우지수를 비롯한 미국 3대지수도 상승세로 마감한 것도 우리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날 코스피지수에서 555개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고 268개 종목만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27%) 등은 내리고 삼성전자우(0.70%), 셀트리온(1.74%)과 삼성바이오로직스(4.0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1.46%) 오른 772.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로 출발해 이후 상승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5억 원, 27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9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신라젠(6.96%), 나노스(5.08%), 메디톡스(1.16%), 에이치엘비(11.45%), 바이로메드(3.98%) 등 대부분이 강세 마감했다. CJ ENM(-2.13%), 스튜디오드래곤(-0.19%), 포스코켐텍(-2.51%)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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