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박봄이 밀반입한 암페타민은 어떤 마약?

입력 2018-04-25 07:21 수정 2018-04-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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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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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이 그룹 투애니원 출신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을 재조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박봄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반입했던 사건을 두고 진실공방이 펼쳐졌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 밀반입으로 논란이 된 후 자숙의 길을 걷고 있다. 당시 같은 사건으로 암페타민 29정을 밀수입한 남성은 체포돼 구속수사를 받은 반면 82정을 젤리로 둔갑시켜 밀수입한 박봄은 입건유예 처분으로 내사 중지로 수사가 마무리됐다.

방송 이후 박봄이 밀반입했다던 '암페타민'에 뜨거운 관심이 일었다.

암페타민은 법력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는 약물로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이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오·남용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커서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한다. 암페타민류 약물로는 암페타민, 덱스트로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메스암페타민은 필로폰으로 불리며, 엑시터시는 히로뽕처럼 암페타민 계열의 유기화합물이다.

각성제의 일종인 암페타민은 1887년 독일에서 처음 합성됐으며 약물로 사용되기 시작된 것은 1934년부터다. 2차 세계대전 동안 각성과 신체활동 증진 효과 때문에 군인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암페타민에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1970년대 미국 등 각 국가는 암페타민의 판매를 강력히 규제하기 시작했다. 현재 암페타민 판매는 대부분 국가에서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암페타민을 소량 복용하면 식욕감퇴, 호흡·심박수 증가, 동공확대, 혈압 상승이 나타난다. 대량 복용하면 발열, 현기증, 두통이 나타난다.

암페타민 남용 시 뇌혈관,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고 만성 남용 시 조현증과 같은 정신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투애니원(2NE1)은 지난 2016년 11월 공식 해체했으며, 박봄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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