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미투’가 불러 일으킨 ‘#운동’

입력 2018-02-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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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미투’가 불러 일으킨 ‘#운동’


이윤택 고은 최일화 조민기 조근현 오태석

유명 문화·예술가와 연예인들의 추악한 과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요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성추행 및 성폭행 폭로
이는 지금 전세계 85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이후
소셜 미디어상에서 #를 붙여 고발하는 ‘미투’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인데요.
#미투를 비롯해 사회의 성추행 문제를 반성하고 고발하는 ‘#운동’들을 소개합니다.


미투 (#Me Too)

‘나도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작년 웨인스타인 사건 이후부터 세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운동이지만 실은 2007년 처음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사회 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성폭력 피해에 노출된 유색 인종 소녀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힘도우(#Him Though)

‘그렇다면 그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성폭력의 고백에 대한 짐을 여성이 아니라 가해자에게 지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언론인이자 프로듀서인 리즈 프랭크가 제안한 것으로, ‘나도 당했다’가 아니라 ‘그렇다면 그가’ 이러저러한 짓을 저질렀다는 의미의 새 해시태그를 제안했죠.


위드유(#With You)

국내 SNS 유저들이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당신과 함께 싸우겠다’, ‘당신의 아픔에 공감한다’ 는 뜻이죠.피해자들을 지지하고 가해자 처벌, 사회변화에 함께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With You 해시태그를 올리며 문제를 인식하고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운동입니다.


아이디드잇 (#I Did It)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부 남성들이 나서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자는 운동입니다.
‘나도 그랬다’는 의미의 #I Did It 문구를 달고 자신이 저질렀던 성추행을 고백하고 반성하자는 움직임입니다.


미 퍼스트(#Me First)

성추행 피해자의 고백에 그치지 말고 먼저 나서서 막겠다는 운동입니다. 성추행 등 비리를 방관하지 않고 적극 제지하는 데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는 뜻이죠.
문유석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페이스북에서 제안하면서 많은 이들이 공감했습니다.


하우 아이 윌 체인지(#How I Will Change)

사회에 퍼져있는 성추행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자는 운동입니다.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남성 중심의 성희롱이 만연한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찾아보자는 것이죠. 호주 작가 벤자민 로우의 트윗으로 시작됐습니다.
우리들(특히 남성들)이 어떻게 변해야 할 지 얘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성범죄 피해자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 위해
더 나아가 성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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